중구
김재유
1개월 전
용산공원 3만 가구보다 중구 대단지가 해외 자본의 현실적 타겟인 이유
용산공원에 3만 세대 공급한다는 이야기 나올 때마다 중구 사시는 분들도 귀를 쫑긋하시죠.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산 기지 전체를 공원화하는 데 드는 토지 정화 비용만 수십조 원의 세금이 투입될 걸로 추산되거든요. 이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규모 임대 주택을 섞는다는 건 사실상 재정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난관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급설보다는 이미 인프라가 완성된 중구의 대단지들로 눈을 돌리는 게 훨씬 합리적이죠. 특히 해외 자본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리스크가 큰 개발 호재보다 확실한 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래서 3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인 약수하이츠 같은 곳이 꾸준히 매수 타겟이 되는 거고요. 도심 속 신축 공급에 대한 갈증도 이런 흐름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봅니다. 황학동 청계 노르웨이숲이 404세대 일반분양을 진행하면서 지주택의 편견을 깨고 실질적인 투자 선택지를 제공한 것도 같은 맥락이죠. 결국 수십조 세금이 들어가는 공원 내 공급은 구호에 그칠 확률이 높습니다. 직주근접이 확실한 중구의 기존 대단지와 신규 분양지가 고자산가들과 외국인 자금의 현실적인 종착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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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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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흰곰1개월 전
용산에 임대 때려 박는 건 표심용이지 실제로는 토지 정화하다 세월 다 보낼겁니다. 약수하이츠처럼 입지 탄탄한 곳이 결국 승자죠.
- 싱그러운생쥐1개월 전
중구 대단지가 외국인한테 인기라는 건 좀 과장 아닌가요? 아직은 강남이나 용산 신축 선호도가 훨씬 높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