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최원연
1개월 전

약수하이츠 24평 저층 16.3억 최고가 거래의 의미

야근하고 퇴근하는 길에 약수역 내리면 진짜 동네 잘 골랐다는 생각부터 들어요. 직장 근처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안 났는데, 여기는 직주근접 하나는 끝내주거든요. 근데 최근에 약수하이츠 24평 실거래 뜬 거 보셨나요? 8월 22일에 3층이 16억 3,000만원 찍었더라고요. 이게 지난 1년간 거래된 31건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저층인데도 최고가를 찍었다는 건 시세가 확실히 단단해졌다는 소리죠. 작년에 9억 대 거래도 있었다는데, 일 년 만에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물론 1999년식이라 주차가 0.91대라 좀 빡빡하긴 해요. 그래도 중구 대단지 메리트에 이 정도 교통이면 16억 대가 납득은 가요. 지금 호가도 24평이 14억에서 16억 사이로 나오는데, 이 정도면 고점 근처라 봐야겠죠? 이직 고민할 때도 출퇴근 스트레스가 젤 컸는데, 여긴 그 걱정은 없어서 좋아요. 다만 연식이 있다 보니 수리비 생각하면 실거주 진입 시점은 좀 고민되긴 하네요. 역세권 실거주로 이만한 입지가 없긴 한데, 전고점 수준에서 잡을 배짱이 있느냐가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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