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힘찬사자
3개월 전

약수하이츠 10억 보태서 옥수파크힐스 가는 게 맞을까

나 여기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인데 요즘 고민이 좀 깊음. 약수하이츠가 사실 살기는 참 편하거든. 근데 바로 옆 옥수파크힐스랑 매매가가 10억이나 차이 난다는 게 참 묘해. 단순히 연식 차이라기엔 갭이 너무 벌어진 느낌이거든. 1) 일단 지형부터가 좀 다르긴 함. 우리 단지 뒷동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경사가 장난 아니잖아. 2) 단지 구성도 무시 못 하는 게, 약수하이츠는 임대 비율이 30% 정도라 커뮤니티 분위기가 옥수랑은 확실히 달라. 3) 결국 상급지 가격 따라가는 건 맞는데, 옥수동 오를 때 우리도 따라가긴 하겠지만 그 10억 격차가 좁혀질지는 의문임. 지금 1주택 똘똘한 놈으로 갈아타야 하나 싶은데, 내 몸 편한 거 생각하면 그냥 여기서 버티는 게 답인가 싶기도 하고. 옛날 응봉산 자락 다닥다닥하던 시절 생각하면 지금도 천지개벽이긴 한데, 자산 가치로만 보면 확실히 신축 대단지가 깡패긴 하네. 그래도 난 3호선, 6호선 다 끼고 있는 이 입지 못 버리겠음. 결국 갈아타기 비용 10억의 가치가 내 노후보다 소중한지는 더 따져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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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우직한딱다구리
    3개월 전

    토박이시면 그냥 사세요. 10억 더 태워서 옥수 간다고 삶의 질이 10억만큼 좋아지진 않음.

  • 씩씩한오소리
    3개월 전

    약수하이츠 뒷동 언덕은 진짜 무릎 나가는 줄 알았어요. 실거주 만족도는 앞동 아니면 옥수가 압승일걸요.

  • 이강연
    3개월 전

    중구 토박이들 다 비슷한 고민 하죠. 근데 10억이면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인데 그게 맞나 싶음.

  • 이준유
    3개월 전

    임대 비율 30%가 생각보다 발목 잡더라고요. 나중에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때도 골치 아플 텐데 저라면 무리해서라도 옥수 갑니다. 자산 가치는 결국 신축이 결정하니까요.

  • 둥근사막여우
    3개월 전

    약수역 인프라 포기 못 함. 옥수는 언덕 더 심한 거 아님?

  • 황이진
    3개월 전

    10억 격차는 안 좁혀질 듯. 옥수가 대장이라 먼저 치고 나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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