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보드라운노루
1개월 전

약수하이츠 입지와 서울역 개발이 중구 평당가 안착에 줄 파급력ㅠ

요즘 서울 집값 돌아가는 거 보면, 무서울 정도로 양극화가 '정상화'되는 느낌입니다. 강남만 오르는 게 아니라 입지 확실한 도심권 핵심지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보거든요. 중구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약수하이츠 같은 곳이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3·6호선 더블역세권이라는 조건은 사실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희소성을 갖죠. 물론 단지 내부의 경사가 좀 있는 편이라 저도 처음엔 리스크라 생각하고 망설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예전의 저처럼 이런 지형적 단점 때문에 선뜻 결단을 못 내리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거예요. 하지만 이런 입지적 강점은 서울역 주변 대규모 개발과 철도 지하화라는 큰 그림 속에서 더 빛을 발할 겁니다. 2029년 이후 서울역 일대가 재편되고 도심 공급 부지가 확보되면 중구 전체의 지가 상승을 강력하게 지지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결국 철도 부지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고 주거 정비가 속도를 내면 중구의 위상은 지금과 또 달라질 겁니다. 전통적인 입지의 우위가 평당 최고가 안착이라는 결과로 증명되는 건 시간 문제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서울역 지하화와 약수역세권 정비가 완료되는 시점에 중구는 강남에 버금가는 독보적인 평당 가격을 안착시킬 것입니다. 아, 그때 가서 또 '공부만 하다 기차 떠났네' 하고 자조 섞인 웃음을 짓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조건에 맞춰 움직여야겠어요.

2

댓글
2개

  • 윤진하
    1개월 전

    결국 입지는 변하지 않죠. 중구 대단지 희소성은 갈수록 커질 듯합니다.

  • 유민재
    1개월 전

    약수하이츠 경사 직접 가보셨나요? 눈 오는 날 생각하면 저는 좀 회의적이라... 실거주라면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어요.

    반가운꿀벌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사실 서울 중심부에서 2,000세대 넘는 인프라 누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저는 경사보다는 더블역세권 가치에 한 표 던집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