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당찬토끼

약수하이츠 대단지 장점만큼 학군 고민도 깊어지는 지점

남들 상급지로 척척 이사가는 소식 들릴 때마다 마음이 참 조급해지는데... 2,200세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약수하이츠가 자꾸 눈에 밟혀서 며칠째 고민만 하고 있네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초등학교 거리가 제일 신경 쓰이는데 청구초가 도보로 500m 정도거든요. 단지 내 경사가 좀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저학년 아이가 걷기에 체감상 어떨지 그게 참 걱정입니다. 대경중은 직선으로 300m대라 정말 가깝고 금호중도 700m 안쪽이라 중등 학군은 나쁘지 않아 보여요. 다만 단지 내 유치원이 내년 2월에 폐원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교육 환경이 전이랑 달라질까 봐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 입주한 지 27년 2개월이나 된 구축이라 수리비 생각하면 지금 제 집 팔고 넘어가는 게 맞나 싶어 잠이 안 옵니다. 3·6호선 역세권 입지만 보고 몸테크를 감수할 수 있다면 기회겠지만, 평지 통학로를 1순위로 본다면 결론이 또 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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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이현안

    저도 그 언덕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역세권 메리트 못 버리고 들어왔는데 살다 보니 적응은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