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3구역 1000세대 대단지 꿈, 이주 리스크 버틸 수 있을까요?
신당13구역이 1000세대 넘는 대단지로 들어선다길래 솔깃해서 좀 알아봤거든요. 근데 여기 분위기가 생각보다 훨씬 장기전이더라고요. 지금 신축 빌라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지분 쪼개기 얘기도 나오고 동의율 맞추는 게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아 보여요. 이런 복잡한 사정들 때문에 입주까지 최소 15년에서 길면 20년까지도 잡아야 된다는데 와... 제 나이 생각하면 애들 다 키우고 나서나 들어갈 판이더라고요. 아무리 미래 가치가 좋아도 자금이 이렇게 오래 묶이면 생활비며 애들 교육비는 어쩌나 싶어 겁부터 나네요. 특히나 관리처분인가 나고 나서도 완공까지 7년은 꼬박 더 걸린다는 소리가 들리니까 이주 단계에서 대출 이자 감당할 게 눈앞에 훤해요. 이게 이주비 금융 비용이 장난 아닐 텐데 나중에 분담금 폭탄이라도 맞으면 정말 답이 없잖아요. 결국 인허가보다 무서운 게 이주랑 시간 싸움 같아요. 대단지 프리미엄만 보고 덜컥 들어갔다가는 몸테크 하느라 진만 다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스크 관리 안 되면 대단지고 뭐고 다 소용없을 것 같아 저는 일단 마음 접기로 했어요.
댓글4개
- 아픈수달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애들 학교 생각하면 20년은 너무 길어서 포기했네요.
- 강현솔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중구에 그만한 대단지 흔치 않아요. 나중에 다 짓고 나면 대장주 될 텐데 좀만 참아보시지...
- 빠른물총새1개월 전
글쎄요... 전세가 7억씩 하는 동네에서 이주비 대출받아 어디로 가나요? 요즘 같은 고금리에 이자 독박 쓰기 딱 좋은 구조라 저는 회의적입니다.
- 짙은독수리1개월 전
엄마들 정보가 역시 제일 빠르네요. 저도 신축 빌라 6억 소리에 혹했는데 글 읽어보니 역시 시간 비용 무시 못 하겠어요. 그냥 신당삼성 같은 기축 전세나 알아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