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깨끗한해달
1개월 전

신당 현대 33평 13.25억 최고가 찍었네요

숫자로 보면 지금 신당 현대 33평 흐름이 참 묘합니다. 얼마 전 8월 15일에 4층 매물이 13억 2,500만원에 팔렸더군요. 이게 단순히 거래 하나가 아니라 1년 전 최저가 9억 대비 4억 넘게 뛴 수치입니다. 이 가격이 과연 합리적인 돌파인지 자문해봤는데요. 1년 내 최고가를 찍었는데 그게 심지어 저층인 4층이라는 점이 걸립니다. 로열층이 아닌데도 고점을 뚫었다는 건 매수 심리가 그만큼 급하다는 뜻이죠. 지금 호가를 보면 33평이 13.5억까지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실거래가 호가를 밀어 올리고 집주인들은 버티기에 들어간 형국이죠.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피눈물 흘려봐서 아는데 이럴 때가 제일 위험합니다. 93년식 구축에 주차도 0.81대라 실거주 편의성이 아주 높다고 보긴 어렵거든요. 결국 입지 빨로 버티는 건데 단기 급등이 너무 가파릅니다. 실거주라면 몰라도 투자로 이 가격에 진입하는 건 전 반대예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 다들 아시죠? 지금은 어깨를 넘어 정수리 근처까지 온 기분이라 좀 무섭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조급함에 속지 마시길. 숫자가 주는 경고를 무시하면 그 대가는 생각보다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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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뛰어난참새
    1개월 전

    저층이 13.2억 넘긴 건 확실히 신호긴 합니다. 근데 요즘 신당동 분위기 보면 이게 끝이 아닐 것 같아서 그게 더 무섭네요.

  • 뼈저린판다
    1개월 전

    에이, 93년식 주차 난동 아파트를 이 가격에요? 차라리 좀 더 보태서 아래쪽 신축급으로 가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