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유저1189

신당삼성 59타입 14.8억, 10년 전 생각하면 ㄹㅇ 실화인가요?

중구 아파트값 지난 10년 추이를 데이터로 뜯어보면 ㄹㅇ 격세지감입니다. 이번에 신당삼성 59㎡ 13층 매물이 14억 8,500만 원에 거래된 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1,472세대 대단지에 1999년 준공된 구축인데도 가격 방어력이 상당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5억 언저리에서 놀던 물건이 10억 가까이 우상향했다는 건데, 이건 단순 상승이 아니라 입지 가치가 재평가된 결과입니다. 청구역에서 도보로 딱 5분이면 도착하는 이 역세권 입지가 결국 깡패입니다. 저희 부부합산 소득 1.2억 기준으로 DSR 40% 계산기 두드려봐도 이제는 영끌조차 버거운 수준까지 왔네요. 취득세랑 인테리어 비용까지 합치면 실질 체감가는 이미 15억 중반을 훌쩍 넘깁니다. 예전 청약 가점 60점대 찍던 형님들이 그때 줍줍한 게 인생 승리네요. 솔직히 6호선 역세권 대단지라는 메리트는 시간이 갈수록 더 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서울 도심권의 직주근접 수요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이번 실거래가가 증명했습니다. 10년 전 가격 생각하며 존버하다가는 영영 진입 못 할 것 같다는 공포가 실체로 다가옵니다. 신당삼성 같은 입지는 이제 거품을 논하기보다 서울 중심부로서 제 자리를 찾은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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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유저5751

    ㄹㅇ 10년 전 5억 시절이 그립네요 ㅋㅋ

  • 유저1270

    부부합산 1.2억으로도 신당동 진입은 이제 빡빡하군요. 저도 대출 한도 계산해봤는데 세금 내면 남는 것도 없겠어요.

  • 유저8927

    신당삼성은 학군 배정이 흥인초로 되는 걸로 아는데, 그 경계선 하나로 가격 차이 나는 거 보면 무섭죠. 59타입이 14.8억이면 진짜 분양가 대비 몇 배인가요. 지금이라도 줍줍해야 할지 밤잠 설칩니다.

  • 유저2972

    중구 구축들 무시하던 사람들 다 어디 갔나요? ㅇㅈ 할 건 해야죠.

  • 유저5441

    15억이면 웬만한 신축급 가격인데 구축이 이 정도면 입지가 다 한 거죠.

  • 유저9869

    저도 30대인데 소득 증빙이랑 DSR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수치로 보면 정답이 안 나오는데 집값은 더 오르니 환장할 노릇이죠. 결국 실거주 한 채는 무조건 빨리 잡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