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구축 주차난에 애 공부방도 안나오고.. 이제 뜰 때 됐죠
신당현대 살면서 밤마다 주차 때문에 동네 몇 바퀴씩 도는 거, 이거 진짜 사람 할 짓 아니더라고요. 1993년에 지어져서 지하주차장도 없으니 퇴근 시간만 되면 단지 전체가 그냥 이중주차 지옥이에요. 애들은 단지 안에서 차 피하느라 제대로 뛰어놀 놀이터 공간도 부족하고, 집 구조도 옛날 식이라 아이 공부방 따로 빼주기가 참 애매하네요. 조경이랄 것도 없이 삭막해서 애 정서에도 안 좋을까 봐 걱정만 늘어요. 이런 와중에 옆동네 신당9구역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혜택받아서 재건축한다고 들썩이네요. 아마 500세대 정도 들어온다고 들었는데,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맞을걸요? 주변은 저렇게 변하는데 우리 단지는 진행도 더디고 생활 불편함만 쌓이니 매매가도 힘을 못 쓰죠. 결국 이런 정비 사업들 속속 터지면 우리 같은 낡은 아팟는 상대적으로 더 소외될 게 뻔해요. 자산 가치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움직이는 게 맞다는 확신이 들어요. 남산 풍경만 보며 버티기엔 주거 질이 너무 떨어져서, 저는 이제 준신축이나 리모델링 가시권인 곳으로 옮기려고요. 애들 교육 환경이랑 쾌적한 조경 생각하면 그게 가족 모두를 위한 길인 것 같아요.
댓글4개
- 유저9252
주차난 진짜 공감해요.. 밤마다 남편이랑 싸우는 것도 지치네요.
- 유저4636
신당현대 구조가 참.. 애들 책상 하나 놓기도 버겁긴 하죠. 저도 리모델링 되는 단지 쪽 보고 있는데 환경이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 사실 이 동네는 정 때문에 살았는데 애들 크니까 어쩔 수 없네요. 자산 생각하면 옮기는 게 답이죠.
- 유저8723
고도제한 완화 그거 아직 확정 아닌 거 아니에요? 잘못된 정보면 알려주세여.
- 유저8266
공부 공간 안 나오면 애들도 스트레스 받아요. 하루라도 빨리 깨끗한 단지로 가시는 게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