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주 1주택 종부세 폭탄 피하려 신당13구역 몸테크 고민 중
직장 발령 때문에 중구 집 비워두고 타지에서 전세 사시는 분들, 이번에 종부세 고지서 시뮬레이션 돌려보셨나요? 실거주 비과세는커녕 1주택 공제액 축소까지 겹치니까 진짜 계산기가 안 두드려지네요. 월급쟁이 입장에서 이 타이밍에 가만히 있다가는 세금으로 자산 다 녹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눈을 돌려본 게 신당13구역 같은 재개발지 투자입니다. 여기는 1,000세대 넘는 대단지 프리미엄이 확실히 보장되는 곳이라서요. 지금 신축 빌라 매물이 6억 원 선이라는데, 비거주 리스크를 안고 갈 바엔 이런 확실한 실물 자산으로 갈아타는 게 전략적으로 맞다 봅니다. 아 근데 문제는 사업 속도인데, 이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고요. 입주까지 최소 15년에서 20년은 잡아야 한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단순히 '기다림'의 문제가 아니라 그 기간 동안 묶일 자본과 세금 부담을 생각하면 머리 아픕니다. 특히 동의율 변동성이나 민간복합 추진 여부 같은 변수가 너무 많아요. 초기 투자 6억이 나중에 얼마가 될지는 기대되지만, 관처 나고도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하는 구조라 비거주 보유자가 버티기엔 체력이 좀 딸릴 듯싶습니다. 재무 계획상 삐끗하면 20년 동안 기회비용만 날리는 꼴이 될 수도 있거든요. 결국 세금 피하려고 재개발로 도망치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물론 1,000세대 대단지 입주권이라는 매력은 분명히 있지만, 이건 자금력이 정말 탄탄해서 20년 인고의 시간을 견딜 수 있는 분들의 영역 같아요. 저 같은 직장인들은 일단 내실부터 다지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괜히 세금 좀 아끼겠다고 무리하게 장기전에 뛰어들었다가, 정작 중요한 타이밍에 유동성 막혀서 고생할까 봐 겁나기도 하고요. 전략은 치밀하게 세우되, 제 재무 체력에 맞는 현실적인 노선을 다시 짜봐야겠음.
댓글3개
- 김인주1개월 전
근데 20년이면 애들 다 커서 독립할 시간인데 너무 길긴 하죠. 6억 묶어두고 세금 버티는 게 보통 일은 아님.
- 반가운스라소니1개월 전
신당13구역 6억이면 중구 진입치고는 가성비 좋아 보이긴 하는데... 솔직히 민간복합으로 가면 속도 더 늘어질 수도 있어서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차라리 그 돈으로 남산타운 25평형 급매 잡는 게 실거주나 환금성 면에서 낫지 않나요?
- 점잖은수달1개월 전
저도 세금 때문에 밤잠 설치다가 계산해 봤는데, 종부세 무서워서 20년짜리 불확실성에 베팅하는 건 주객전도 같아요. 확실히 전략적으로 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