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넓은닭
1개월 전

분담금 무서워 약수하이츠 대단지 봤다가 경사에 놀랐음

요즘 재건축 분담금 때문에 여기저기서 곡소리 들리니까 차라리 맘 편한 기구축 대단지가 낫겠다 싶더라고요. 정비사업은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정말 무서워서 엄두가 안 나네요. 중구 쪽 알아보다 보니 역시 약수하이츠가 눈에 들어왔어요. 여기가 3호선이랑 6호선 약수역 더블역세권이라 교통은 진짜 입댈 게 없거든요.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확실히 동네 대장 같은 묵직한 맛이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직접 단지 안을 좀 걸어보니까요. 경사가 생각보다 훨씬 심해서 깜짝 놀랐어요. 입구 쪽은 괜찮은데 위로 올라갈수록 숨이 턱 끝까지 차더라고요.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동 위치에 따라 등하교나 학원차 타는 게 꽤 일이겠다 싶었음. 결국 분담금 리스크 피해서 이런 대단지로 오는 건 좋지만요. 단지 내 고저차 같은 실거주 디테일을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입지만 보지 말고 내가 매일 걸어 다닐 길인지 꼭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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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잘생긴오리
    1개월 전

    맞아요 거기 언덕 장난 아니죠. 저도 애기 유모차 끌고 갔다가 운동 제대로 하고 왔네요.

  • 정원정
    1개월 전

    입지는 진짜 깡패인데... 경사 때문에 앞동이랑 뒷동 가격 차이가 괜히 나는 게 아니더라고요.

  • 신유정
    1개월 전

    그래도 약수역 더블역세권 메리트는 무시 못 하죠. 요즘 같은 시기에 분담금 걱정 없는 게 어디예요?

    김태강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요즘 신축 분담금 몇억씩 나오는 거 보면 구축 대단지가 선녀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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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오용
    1개월 전

    저는 거기 살고 있는데 적응되면 다닐만해요! 단지 안이 조용하고 공기도 좋아서 살기는 참 괜찮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