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용감한꽃게
1개월 전

남산타운 리모델링 속도 안 나는 이유는 결국 소셜믹스임

요즘 장기전세 만기 뉴스 보셨나요? 남산타운 리모델링 앞두고 임대주택 2천 세대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네요. 매일 아침 기분 좋게 눈 뜨게 만드는 동네라 애착은 참 큰데요. 살아보니 5,150세대 중 임대가 2,034세대나 섞인 소셜믹스 구조가 발목을 잡네요. 이 2,034세대가 서울시 소유라 의사결정권이 우리한테 없다는 게 문제죠. 리모델링 사업이 8년이나 표류했던 것도 결국 이런 복잡한 권리 관계 때문이었거든요. 교통은 정말 좋아요. 아마 중구에서 최고일걸요? 근데 인근 현대 48평이 15.5억 신고가 찍는 동안 저희는 상승 동력이 좀 더디네요. 입지는 좋은데 노후화 대응이 늦어지니 자산 가치가 깎이는 기분이라 속상해요. 최근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다행이지만 임대 비중은 여전한 리스크 같습니다. 실거주 행복은 확실해도 정비사업 적기 놓치기 쉬운 구조라는 건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투자 측면에서 보면 이런 소셜믹스 단지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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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류배가
    1개월 전

    근데 교통 하나는 진짜 끝내주지 않나요? 버티고개역이랑 약수역 끼고 이 정도 숲세권 서울에 드물죠. 저도 처음엔 비싸다 생각했는데 살다 보니 이 입지는 납득 되더라구요.

  • 성실한뱀
    1개월 전

    글쎄요. 소셜믹스 단지는 정비사업 할 때 지자체 협조 없으면 답 안 나옵니다. 실거주야 좋겠지만 나중에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수익성 따져보면 속 터지실걸요.

    차이미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저도 이사 결정할 때 제일 망설였던 게 임대 비율이었는데, 역시나 사업 속도에서 차이가 나네요. 이 동네 사람들 이사 안 가는 건 좋지만 자산 가치 생각하면 참 복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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