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 리모델링 보고 중구 진입, 지금이 맞을까요?
중구 아파트들이 CBD 직주근접이라는 상징성은 큰데, 시세는 여전히 서울 외곽 수준에 머물러 있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합니다. 교통은 참 좋은데, 연봉 높은 분들이 정작 거주지는 성동구나 마포구 쪽 신축으로 이탈하는 흐름을 보면 자산 가치 상승 동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느껴지죠. 최근 롯데캐슬베네치아 33평이 14.0억 신고가를 찍으며 반등하긴 했습니다. 다만, 이 정도 가격대면 상급지와의 갭이 상당히 좁혀진 상태라 갈아타기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네요. 특히 남산타운 리모델링 기대하고 진입하려는 분들은 실거주 리스크를 서류상으로만 보지 마시고 현장을 꼭 보셔야 합니다. 지하 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직접 연결된 동이 없다는 점이나 0.84대의 주차난은 리모델링 완공 전까지 꽤 긴 시간을 인내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단지 규모가 워낙 커서 이해관계 조정이나 사업 속도를 장담하기 어려운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호재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맞다고 봅니다. 결국 인프라 개선의 한계가 명확한 곳에서 막연히 버티기보다는, 가격 격차가 줄어든 지금 같은 평탄화 장세를 활용해 급지를 올리는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거 편의성이 검증된 성동이나 마포 쪽으로 넘어가는 게 자산 방어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 같네요. 아 근데 주차는 진짜 직접 겪어보시면 생각보다 더 스트레스일 겁니다.
댓글1개
- 다른흰곰
저도 남산타운 주차 때문에 포기했는데... 지하주차장 연결 안 된 게 생각보다 비 오는 날이나 짐 많을 때 진짜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