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최오석
1개월 전

남산타운과 신당8구역, '헤쳐모여' 세대의 실리적 선택지

최근 중구 임장을 다녀보니 육아랑 노부모 부양 문제로 부모님 계신 대단지 근처에 집을 알아보는 30대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이런 흐름이 숫자로도 보이더군요. 1) 일단 5,000세대 매머드급인 남산타운은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 이후 서울시 공공지원까지 확정되면서 하방 경직성이 확실히 강화된 모습입니다. 2) 인근 신당8구역은 7월 말 기준으로 대규모 철거가 한창인데, 신축 공급이 귀한 중구에서 부모님 댁 인프라를 공유하며 자산 가치 상승까지 노리는 선제적 진입 수요가 꽤 두텁습니다. 3) 실제로 중림삼성사이버빌리지 33평이 지난달 18.2억에 신고가를 쓴 걸 보면, 결국 직주근접과 가족 결합이 가능한 입지는 가격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는 힘이 있더군요. 정서적 유대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리모델링과 재개발이라는 확실한 호재를 품은 안전자산으로 자산을 옮기려는 실리적인 포석으로 보입니다. 실거주 편의성과 투자 수익을 동시에 잡으려는 영리한 세대들이 중구의 지지선을 만들고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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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그리운다람쥐
    1개월 전

    남산타운 5천세대 리모델링은 서울시가 밀어주는 거라 속도는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네요.

  • 포근한독수리
    1개월 전

    신당8구역 철거 들어간 거 보면 이제 진짜 시작인 것 같은데, 지금 진입하기엔 프리미엄이 너무 붙지 않았나요?

  • 어두운밍크
    1개월 전

    부모님 근거리 거주가 말은 좋은데... 막상 살아보면 반찬 가져다주시는 거랑 육아 도움받는 대신 사생활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크더라구요. 중구 입지 좋은 거야 다들 알지만 실거주 만족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