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잘생긴곰
1개월 전

40억 자산가 구청장의 창신동 투기 발언, 이게 진짜 내로남불이죠

구청장님 재산이 40억이라는데, 본인 재산 형성은 '투자'고 창신동 주민들은 '투기꾼'인가요? 이게 참... 웃기지도 않네요. 창신동 재개발에 주민 75%가 찬성 도장을 찍었다는 건 말이죠. 진짜 여기서 더는 못 살겠다, 사람답게 좀 살아보자는 비명이나 다름없거든요. 오죽하면 그 많은 분이 뜻을 모았겠습니까. 그런데 이걸 구청장이라는 분이 '투기꾼이 끼어있다'며 한마디로 묵살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숫자를 좀 찾아봤습니다. 본인은 건물에 토지에 상가, 아파트까지 골고루 챙겨서 재산이 40억이라는데 정작 낡은 집 한 채 붙들고 사는 주민들 소망은 투기로 보이나 봅니다. 가끔 그런 생각도 들어요. 동네가 계속 낙후되어 있어야 본인들 표 관리에 유리해서 저러는 건지. 좋은 집 들어서고 중산층 많아지면 '우덜' 편 안 들어줄까 봐 겁나는 걸까요? 착각도 유분수지, 이런 식이면 있던 지지자도 다 돌아서겠어요. 과거에 저도 세금 아끼겠다고 비거주 1주택 들고 있다가 뒤통수 맞은 적이 있는데 지금 종로 상황은 그때랑은 차원이 다른 배신감이네요. 이건 단순한 세금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의 생존권을 정치적 셈법으로 난도질하는 겁니다. 결국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본인 자산은 투자고 남의 눈물은 투기라는 식의 내로남불 행정, 언젠가는 정말 뼈아픈 교훈으로 돌아갈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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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배석기
    1개월 전

    75% 찬성이면 말 다 한 거 아닌가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게 맞나 싶음.

  • 성안용
    1개월 전

    구청장님 재산 목록 보니까 입이 떡 벌어지던데... 주민들 마음을 너무 몰라주네요.

  • 한나경
    1개월 전

    글쎄요, 투기 세력 유입 방지도 구청장 업무 중 하나 아닐까요? 무조건 비판만 할 건 아닌 듯.

  • 서명호
    1개월 전

    창신쌍용1단지 30평이 9.4억 찍으면서 동네 분위기 좀 살아나나 했는데 구청장이 찬물을 확 끼얹어버리네요. 정말 너무합니다.

  • 문혜정
    1개월 전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봐서 아는데, 정책 결정권자가 저렇게 나오면 답 없습니다. 그냥 주민들만 죽어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