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김혁솔

창신쌍용 9.9억 찍었는데 종로 도심 저평가 이제 끝물일까요 고민입니다

은평이나 구로 쪽 국평이 20억을 넘보는데 종로 도심 대단지가 9억대 신고가 찍은 건 사실 좀 늦은 감이 있죠. 창신쌍용2단지 32평이 최근 9.9억에 거래되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불과 한 달 사이에 직전 거래보다 7.6%나 오른 수치라던데 이게 단순히 시장이 과열돼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저는 오히려 서울 도심권의 고질적인 공급 부족이 만든 필연적인 결과라고 봅니다. 종로구는 아파트 부지 자체가 워낙 귀하다 보니 이런 대단지 희소성이 가격에 뒤늦게 반영되는 것 같아요.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에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조건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봐도 하방 경직성이 꽤나 탄탄한 요소거든요. 실거주 수요가 이렇게 붙어주면 외곽 지역과의 갭 메우기를 넘어서 도심권만의 독자적인 시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단지 내 경사도나 연식에서 오는 관리 부담은 시나리오별로 따져봐야겠지만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10억 클럽 진입은 시간문제 아닐까 싶네요. 다만 금리 상황에 따라 실거주자들의 대출 가방성도 따져봐야 하니 무지성 추격 매수보다는 본인 자금 스케줄에 맞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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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꼼꼼한사자

    9.9억이면 종로 입지 치고는 여전히 가성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창신동 쪽이 워낙 저평가였죠.

  • 용감한강아지

    언덕 경사가 좀 심하긴 한데 초품아 메리트가 워낙 커서 실거주 만족도는 나쁘지 않아요.

  • 지혜로운오리

    글쎄요. 9억 후반이면 차라리 연식 좀 더 나은 성북구나 동대문구 대안이 많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