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박서오

창신쌍용 9.9억 신고가, 종로 저평가 이제 끝물일까요?

창신쌍용 실거래가 리스트 보고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자금 출처 조사니 뭐니 압박이 거세다지만 종로 쪽 실거주 가치는 시장에서 다르게 읽히는 모양입니다. 이번에 창신쌍용2단지 32평이 9억 9,000만원 신고가를 썼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작년 대비 시세 변화율이 27.8%나 된다는 건데 이게 과연 단순한 과열일까요? 도심권에 아파트가 워낙 귀하다 보니 그동안의 저평가가 해소되는 과정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공급 부족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신고가라는 숫자로 뒤늦게 터져 나오는 것 같거든요.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매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런 흐름이 나오는 건 결국 실거주 가치 때문일까요? 세무조사 같은 리스크보다는 단지가 가진 입지적 희소성에 무게를 두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자금 소명에 문제없는 실수요자라면 지금이라도 들어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규제 국면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게 현명한 리스크 관리일까요? 전세가율이 안전마진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구조라면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도 있겠네요. 다만 대출 규제가 여기서 한 단게 더 조여진다면 이 정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은 유지되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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