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양옥 40억 감면 혜택이 주차난 스트레스보다 클까요?
이재명 후보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 언급하면서 최대 40억까지 세금 감면해준다는 소식 보셨나요? 강남 30억대 아파트 신고가 뉴스 뜰 때마다 앱 열어보며 설레던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이야기더라고요. 근데 이 혜택을 온전히 누리면서 서울 핵심지에 남으려니 종로구 일대 양옥 주택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30억이면 강남은 이제 좀 애매한 신축이나 구축인데 종로 양옥은 확실히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사실 세금 감면 40억이라는 숫자가 워낙 크다 보니 종부세 걱정 덜고 넓은 마당에서 애 키우는 로망이 생기긴 하거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들어가 보면 주차 문제부터가 정말 장벽입니다. 종로구 주택가는 골목이 좁아서 주차가 워낙 어렵다는 얘기를 커뮤니티에서 먼저 봤는데 실제 임장 가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여기에 마당 청소나 정화조 관리 같은 아파트에선 생각도 못 했던 일들을 직접 챙겨야 한다는데 이게 3040 직장인에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요. 결국 세금 몇 억 아끼는 게 이 실거주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몸테크 자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세제 개편안이 종로 진입의 결정적인 시그널이 되겠지만 저처럼 편한 거 좋아하는 사람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겠네요. 관리의 번거로움을 이길 만큼의 자산 가치 상승이 확실하다면 몸이 조금 고생하더라도 종로로 향하는 발걸음이 빨라지겠죠.
댓글2개
- 힘찬나비
30억이면 그냥 강남 서초구 쪽 구축이라도 잡는 게 나중에 매도할 때 훨씬 편하지 않을까요? 양옥은 환금성이 너무 떨어져요.
- 임미미
종로 주택가 살아봤는데 세콤 달고 정화조 푸는 거 은근히 신경 많이 쓰입니다. 아파트 사시다 가면 적응 못 하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