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고별가
1개월 전

종로 신축 가뭄에 창신쌍용2단지 10.5억 찍는 기현상

광화문 직주근접 꿈꾸는 분들은 많은데 막상 종로 오면 집 구하기가 참 막막한 것 같아요. 경희궁자이나 스페이스본 말고는 실거주 대안이 뻔하다는 게 이 동네의 슬픈 현실이죠. 사직2구역만 봐도 문화재 이축 결정된 뒤로 수개월째 진척 없이 멈춰 있는 상황이거든요. 도심 정비사업이 이런 식으로 꼬이니 신축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든 법입니다. 그래서 평창동 고도제한 풀고 대단지 짓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나오지만 이건 좀 꿈 같은 소리죠. LH 부채가 200조라는데 그 험한 산을 깎아 아파트 올리는 게 10년 안에 삽이나 뜰 수 있을까요. 결국 공급 가뭄에 지친 수요가 몰리면서 창신쌍용2단지 41평이 10.5억 신고가까지 찍어버렸네요. 규제로 꽁꽁 묶인 도심은 자꾸 낙후돼는데 기존 단지들 몸값만 기형적으로 치솟는 게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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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괜찮은새우
    1개월 전

    창신쌍용이 10억 넘었다는 소식 듣고 진짜 깜놀했음... 이 동네도 이제 장난 아니네요.

  • 짙은벌새
    1개월 전

    사직2구역은 진짜 제가 10년 전부터 본 거 같은데 아직도 제자리걸음이라니 답답하죠. 문화재가 중요하긴 하지만 사람 사는 것도 좀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 안타까운사막여우
    1개월 전

    평창동에 1만 세대요? ㅎㅎ 그 좁은 도로로 공사 차량 들어가는 것만 상상해도 절레절레입니다. LH가 그 돈이 어디 있다고 LH 평창 더 힐 같은 소릴 하는지 참...

    붉은돌고래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평창동은 현실성 제로라고 봐요. 차라리 창신동 쪽 재개발이나 속도 내는 게 훨씬 빠를 텐데 왜 자꾸 산을 깎으려 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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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돌고래
    1개월 전

    스페이스본 살고 있는데 여기도 연식 쌓이는 거 보면 종로에 진짜 신축 하나는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