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홍명솔

종로 노후 단지들 재건축 실익 있을까요

요즘 재건축 분담금 계산기 두드려보는 분들 많으시죠. 분당 쪽 얘기가 많긴 한데 우리 종로구 노후 단지들도 남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재건축 사업성 따질 때 용적률이랑 건폐율이 전부잖아요. 종로구는 특히 고도제한 같은 규제가 워낙 촘촘해서 여기서 얼마나 더 뽑아낼 수 있을지가 걱정되더라고요. 입주 22년 된 경희궁의아침 같은 주상복합들 보면 고민이 더 깊어집니다. 이런 곳들은 지금 용적률도 이미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분양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의문이 드네요 그럼에도 종로를 쉽게 못 놓는 건 역시 압도적인 교통 입지 때문이겠어요 주요 거점역까지 30분 안팎이면 닿는 이 직주근접 가치는 사실 숫자로만 따지기 힘든 부분이 있거든요 도심권 고밀 개발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얼마나 받아내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 같습니다 CBD 배후 주거지로서의 희소성만 증명된다면 수억대 분담금도 큰 걸림돌은 아닐 텐데 말입니다 근데 또 공사비가 워낙 가파르게 오르니 계산기를 두드려볼수록 한숨이 나오기도 하네요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분양가가 사업비를 못 따라가면 속도가 안 날 텐데 말이에요 정부의 용적률 완화 의지가 우리 동네까지 실질적으로 닿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규제 완화 폭이 예상보다 작다면 실거주 만족도와는 별개로 투자 실익은 다시 따져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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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연용

    종로는 입지가 깡패라 규제만 좀 풀리면 난리 날 텐데요. 사업성 계산이 어렵네요.

  • 남빈유

    경희궁의아침도 벌써 22년이나 됐군요. 주상복합은 일반 아파트보다 용적률 확보가 더 까다로울 텐데 분담금이 얼마나 나올지 저도 궁금합니다.

  • 김용유

    교통 생각하면 종로만한 곳이 없긴 해요. 분담금 무서워도 버티는 분들 많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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