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유저4271

종로에 살게 된 건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인 거 가타요..

아직도 대출 무서워서 종로 진입 망설이시는 분들 글 보니까 옛날 제 생각이 나네요. 요즘 뉴스 보면 화폐 가치가 매년 8%씩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결국 현금만 쥐고 있으면 가만히 앉아서 내 돈이 녹아내리는 거나 다름없죠. 이게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동네 집값을 보면 피부로 확 와닿더라고요. 경희궁자이 2단지 84타입이 최근에 27억 7,500만 원 찍히는 거 보셨나요? 3단지도 25억에 거래돼서 다들 놀랐는데 이게 다 돈값이 떨어져서 그런 거래요. 저도 처음에 대출 받을 땐 밤에 잠도 안 오고 손이 떨렸거든요. 근데 막상 여기 와서 사직단 산책하고 서촌 골목 누비다 보면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요. 살아봐야 아는 건데 진짜 이 동네 온 게 행운이라 생각되요. 대출은 시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 덕분에 알아서 녹으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확실한 자산에 올라타서 마음 편히 사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사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으심 편하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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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유저1266

    글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저도 종로 진입하고 싶어요!

  • 유저4643

    경자 가격 보고 진짜 놀랐는데 화폐 가치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행운을 잡으신 것 같아서 너무 부럽습니다!

  • 유저2411

    저도 처음엔 빚 지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동네 와서 인왕산 보며 걷다 보면 그런 걱정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글쓴이님 말씀처럼 대출은 결국 녹는 거니까 용기 내는 분들이 나중에 웃는 거 가타요.

  • 유저1320

    종로 라이프 진짜 꿈만 같네요 매물이없네요 증말 ㅠㅠ

  • 유저2001

    돈이 녹는다는 표현이 확 오네요. 저도 실거주 한 채는 무조건 종로로 가려고요.

  • 유저5393

    궁금한 게 있는데 경자 3단지 쪽은 밤에 산책하기 조용한가요? 이사 고민 중이라서요!

  • 유저522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줄었다는 말에 저도 확 꽂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