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유저6949

숭인동서 무악동 갈아타기... 이번엔 가야겠죠?

숭인동 종로청계힐스테이트 59타입 사는데 무악동 준신축 84로 갈아타는거 무리일까여... 에휴 진짜 매일 밤마다 고민하느라 머리가 다 빠질 지경이네요. 지금 집이 4월에 실거래가 9억 5,800만 원 찍혔던데 솔직히 신설동역 가깝고 광화문 출퇴근하기엔 나쁘지 안거든요. 하지만 애가 이제 6살이라 곧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 돼니까 동네 분위기나 학원가 같은 환경이 자꾸 눈에 밟혀서 도저히 여기서 계속 살 자신이 안 생겨요. 동창회 나갔더니 친구들은 진작 무악동이나 강남권 학군지로 다들 넘어갔던데 나만 여기 멈춰있는 것 같아 부러움과 불안함이 뒤섞여서 미치겠네요... 나도 그 단지로 이사하면 지금보다 삶의 질이 확 달라지고 애 교육 걱정도 덜까 싶기도 하고... 계속 눈여겨보던 무악동 인왕산현대아이파크2차 84가 지난 3월에 14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니 더 마음이 급해져요. 여기는 2015년 준공된 준신축이라 단지도 깔끔하고 특히 서울독립문초등학교가 바로 인근이라 초품아급으로 애 키우기엔 지금이랑 비교가 안 됌. 지금 집 팔고 영끌해서 대출 5억 가까이 끌어오면 갭을 메꿀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원리금 감당하면서 버티는 게 맞는지 사실 너무 무서워요. 뭐 하여튼 이번 기회에 결단 못 내리고 또 주저앉으면 평생 숭인동 언저리에서 고립될 것 같아 FOMO 때문에 미칠 것 같음. 언젠간 가겠지 하며 미루다가 결국 남들 더 멀리 앞서가는 거 구경만 할 꼴이라 이번엔 진짜 각성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됌. 서울 중심 입지 타이틀은 유지하면서 확실한 학군지로 점프업 하는 게 결국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도 유일한 정답인 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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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유저6865

    무악동 아이파크면 숭인동이랑은 급지가 다르죠...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임.

  • 유저5513

    독립문초가 종로구에선 애 키우기 정말 괜찮은 곳이에요. 대출 5억이 좀 무섭긴 해도 실거주 만족도는 보장됌.

  • 유저5005

    저도 40대라 그 마음 너무 이해돼요... 남들 갈아타서 자산 불리는 거 보면 잠 안 오죠. 인왕산 현대 2차면 준신축이라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질 거임. 이번에 용기 내보시는 거 추천함여.

  • 유저9157

    종로청계 59에서 무악동 84면 단순 갈아타기가 아니라 퀀텀점프 수준인데요? 부럽다...

  • 유저9701

    3월에 14.2억이면 지금은 더 올랐을 수도 있음... 매물이없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