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박수리
1개월 전

무악현대 평형 구성과 내부 구조 활용도 따져보니

최근 종로 쪽 구축들 보다가 무악현대 평형 구성을 좀 뜯어봤습니다. 여기가 25평부터 42평까지 꽤 다양하게 섞여 있더군요. 960세대 정도 규모라 평형별 선택지는 의외로 괜찮은 편입니다. 25평형은 신혼부부들이 많이 보실 텐데, 당시 구조상 광폭 베란다가 살아있는 집들이 꽤 있을 거예요. 확장만 잘 돼 있으면 거실을 요즘 30평대 못지않게 쓸 수도 있겠더군요. 33평형은 딱 전형적인 3베이 구조로 보이는데, 주방이랑 거실 맞통풍만 잘 확보되면 연식 대비 개방감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2000년 입주 단지라 드레스룸 같은 건 없어서 수납 가구 배치가 관건이겠네요. 계단식 위주라 복도식보다는 프라이버시 면에서 리스크가 적다는 게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42평형 같은 대형은 식구가 적으면 공간이 좀 남을 텐데, 방 하나를 서재나 취미 공간으로 빼기에 아주 적절한 사이즈 같아 보였어요. 구조가 요즘 평면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기본에 충실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내부 샷시나 단열 보강만 제대로 하면 실거주 가성비는 꽤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인테리어로 어디까지 뽑아낼 수 있느냐가 이 집의 진짜 모습이겠네요. 구축은 역시 속을 까봐야 아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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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정수유
    1개월 전

    25평형 사는데 베란다 확장하니까 거실은 진짜 넓게 빠지긴 하더라고요.

  • 탐스러운꽃게
    1개월 전

    여기는 평형도 중요하지만 동 위치마다 경사가 달라서 그것도 같이 봐야 돼요.

  • 귀여운펭귄
    1개월 전

    구축 치고는 구조가 투박해도 튼튼하긴 하죠. 33평형이 제일 무난해 보임.

  • 김성혁
    1개월 전

    글쎄요, 요즘 신축 평면 보다가 여기 보면 수납 때문에 숨이 턱 막힐 수도 있을걸요?

    최현이
    1개월 전

    맞아요. 그래서 다들 붙박이장을 엄청 짜 넣으시더라고요. 저도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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