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홍명솔

무악현대 창신쌍용 신고가 보니 세금 전략부터 다시 짜야겠네요

종로구 아파트값 보고 '사대문 안인데 왜 이리 쌀까' 하셨던 분들 계시죠? 저도 수십 년 매매해보며 종로를 참 눈여겨봐 왔는데 요즘 무악현대 같은 대단지들 실거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격이 제자리를 찾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그만큼 보유세 부담도 남의 일이 아니게 됐거든요. 실제로 창신쌍용2단지 32평이 얼마 전 9억 9,0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1년 만에 시세가 27.8%나 급등했는데 이게 단순 반등이라기엔 속도가 무섭습니다. 사실 종로에 아파트 공급이 워낙 귀하다 보니 이런 신고가가 이상할 건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게 이제야 정상화되는 과정인 셈이죠. 다만 이렇게 시세가 뛰면 당장 내년 공시가격부터 영향을 주게 됩니다. 1주택자라도 재산세 구간이 바뀌거나 종부세 대상에 근접하면서 현금 흐름에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고령자나 장기보유 세액공제 같은 감면 기준을 명확히 파악해두셔야 해요. 종로 실거주자라면 본인이 챙길 수 있는 절세 혜택을 미리 계산기 두드려보는 게 가장 실속 있는 전략입니다. 입지가 깡패라 신고가는 계속 나오겠지만 내년 보유세 고지서 보고 당황하면 늦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가 시세 상승분을 얼마나 따라잡느냐에 따라 매도 시점 잡는 분들 판단이 꽤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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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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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태

    결국 종로도 갈 곳은 가네요. 근데 공시가격 오르는 속도 무시 못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