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괜찮은까치

광화문스페이스본 26억, 종로 펜트하우스는 참 귀하네요.

광화문스페이스본 53평이 2026년 8월 중순에 26억 원에 거래된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11층 매물인데 1년 동안 나온 거래 중에 가장 높은 값이던데요. 사직동 일대에서 이 정도 규모를 갖춘 대형 평수가 워낙 귀하다 보니 자산가들이 움직인 결과로 보입니다. 이런 초고가 주택의 가치를 완성하려면 주변 주거 환경도 같이 좋아져야 하는데요. 최근 종로구청이 재개발 자문단 25명을 새로 꾸리고 정비사업 검토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이미 주민 동의를 75% 넘긴 구역들까지 서류를 다시 받으라고 해서 사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구청의 이런 행보를 두고 행정 서비스보다 정치를 우선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던데요. 하지만 매수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런 공급 가뭄이 기존 랜드마크의 가치를 지켜주는 방어막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6년 10월 중순에 창신쌍용1단지 32평이 10.2억 원에 거래되며 종로 전반의 값이 안 빠지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종로에서 인허가 받기가 까다로우면 광화문스페이스본 같은 펜트하우스는 더 귀해질 겁니다 새 아파트가 들어오기 힘든 구조라면 지금의 독보적인 상징성은 더 오랫동안 유지될 수밖에 없겠어요. 다만 주변 낙후된 곳들이 계속 그대로 남는 게 단지 가치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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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빠른노루

    종로에 대형 평수가 워낙 없다 보니 저 가격도 수긍하는 분들이 계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