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김유하

경희궁자이3단지 도심 인프라와 집회 소음 사이의 저울질

경희궁자이3단지 근처를 지나다 보면 도심 한복판에 이런 주거지가 생겼다는 게 묘해요 예전에는 병원들만 많고 좀 어수선했는데 2017년 입주하고 나서는 분위기가 정갈하게 잡혔고, 벌써 9년 넘은 단지라니 시간 빠르네요. 여기 생활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서대문역이 걸어서 3분 정도인 초역세권이라는 점 같아요. 광화문이나 시청 쪽으로 출퇴근하는 분들한테는 이만한 입지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단지 바로 옆에 강북삼성병원이랑 적십자병원이 딱 붙어 있는 것도 큰 특징이네요 병원 자주 가야 하는 분들이나 의료진분들께는 정말 대체 불가능한 환경이지 않나 싶어요.. 다만 주말마다 이어지는 도심 집회 소음이나 교통 통제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가늠이 안 되네요 단지 안까지 소리가 크게 들리는지 아니면 창문 닫으면 지낼 만한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최근 33평 평균 호가가 27억 원 초반대로 올라와 있는데 서울 중심부의 가치가 대단하긴 하네요 600세대 안 되는 규모여도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에 반영된 느낌입니다 도심의 편리함을 우선으로 생각하면 매력적인데 주말의 여유를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집회 리스크가 변수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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