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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자이2단지 34평 전세 갱신과 이사 사이의 솔직한 고민

요즘 잠이 잘 안 오네요. 경희궁자이2단지 전세 만기가 다가오니까 마음이 계속 복잡해요. 얼마 전 9월 9일에 34평 갱신 계약이 12억 3,000만원에 올라온 걸 봤거든요. 신규로 들어오려면 13억은 줘야 하는 분위기라 갱신권을 쓰는 게 확실히 이득이긴 한데, 막상 12억 넘는 돈을 전세로 묶어두는 게 맞나 싶어 자꾸 계산기를 두드리게 됩니다. 이 단지가 벌써 입주 9년 7개월 경과라 그런지 커뮤니티 시설이나 관리는 참 안정적이거든요. 광화문 직장까지 걸어 다닐 때의 그 설렘 때문에 포기가 안 되는데, 자금 계획 생각하면 이번에 무리해서라도 매매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네요. 아무튼 당장은 갱신권 써서 2년 더 버티는 게 현실적인 선택이겠죠? 좋은 소식 들릴 때마다 기쁘다가도 제 통장 잔고 보면 금방 또 현실 자각 타임이 오네요. 비슷한 연차 단지들 전세가율 보면 여기가 확실히 실거주 선호도는 높은 것 같은데,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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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임용강

    저도 2단지 사는데 직주근접 하나는 정말 대체 불가능이죠. 12억대 갱신이면 지금 시장 상황에선 선방하시는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