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김성주
3개월 전

경희궁자이 40억 찍고 인왕산현대 16억, 종로가 강남 뺨치네요

오늘 산책하다 부동산 시세표 보고 눈을 의심했어요. 경희궁자이 45평형 호가가 40억까지 올라왔더라고요. 작년 실거래가 34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 년 만에 호가가 6억이나 뛴 셈이라 좀 얼떨떨해요. 물론 국평 34평이 27억 8천까지 거래됐으니 45평 40억이 아주 허황된 숫자는 아닌 것 같은데, 실제 등기까지 쳐질지는 지켜봐야겠어요. 근처 인왕산현대아이파크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여기도 33평이 이번에 16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했더라고요. 직전 기록이 15억 8천이었는데 확실히 대단지라 그런지 하방 경직성이 대단해요. 자이 저층은 뷰가 좀 답답해서 망설여지는데, 인왕산현대 고층 뻥뷰랑 비교하면 실거주 만족도는 어디가 더 높을지 고민되는 시점이네요. 결국 입지가 깡패라지만 가격 갭이 이 정도로 벌어지면 가성비 따지는 실거주자들은 인왕산현대 쪽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을걸요. 저도 경자 45평은 이제 넘볼 수 없는 영역이 돼버린 것 같아서, 신고가 찍은 아이파크라도 지금 잡아야 하나 싶어 마음이 급해집니다. 종로 불장이 무섭긴 무섭네요. 조금 더 지켜보다간 앞자리 바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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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한결같은날다람쥐
    3개월 전

    인왕산현대 16억이면 진짜 많이 올랐음... 그래도 경자 40억은 좀 무리수 아님?

  • 김훈서
    3개월 전

    경자는 대장주라 상징성이 있으니까요. 근데 실거주라면 저도 아이파크 고층이 나을 것 같기도 해요.

  • 이오승
    3개월 전

    저번에 38억에 매물 본 것 같은데 고새 2억을 또 올렸나 보군요. 집주인들 배짱이 보통이 아니네요.

  • 빨간벌새
    3개월 전

    요즘 종로 분위기 장난 아니죠. 스페이스본이나 무악현대 쪽도 매물 쏙 들어갔다는데 실수요자들은 지금 진짜 피 마르는 시기인 듯합니다.

  • 조재준
    3개월 전

    맞아요. 저층은 환금성 걱정되는데 가격은 신고가니 미칠 노릇이죠. 저도 산책하다 부동산 들어갔다가 한숨만 쉬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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