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좋은개미

경희궁자이 시세 천장 열리니 창신쌍용 9.9억 신고가 따라붙네요?

오늘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최저치라는 기사 보셨나요? 그런데 현장 분위기는 좀 다릅니다. 직주근접 끝판왕인 경희궁자이2단지 시세를 보면 종로구 전체의 가치 재평가를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최근 교통망 확충 호재까지 겹치면서 34평 호가가 28억대까지 올라와 있는데, 이 천장이 높아지니 주변으로 에너지가 퍼지는 모양새입니다. 중심지 가격이 너무 뛰다 보니 수요자들이 자연스럽게 인근 대단지로 눈을 돌리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여파가 창신쌍용2단지 32평 9.9억 신고가 경신으로 나타난 게 아닌가 싶어요. 직전보다 7,000만원 정도 한 번에 튀어 오른 수치라 현장에서도 꽤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사실 종로구라는 동네 자체가 아파트 공급이 워낙 희소하다 보니 이런 키 맞추기는 예견된 수순이기도 합니다. 물론 언덕이라는 지형적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역세권 대단지라는 펀더멘털이 확실하니 저평가가 해소되는 과정이라 봅니다. 리스크를 따져봐도 지금의 상승세는 단순 과열보다는 실거주 가치가 뒷받침된 결과로 이해되네요. 결국 경희궁자이가 든든하게 버텨주는 한, 종로 외곽의 우량 단지들도 시세 상향 평준화 동력을 계속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출 규제 압박 속에서 이 정도 자금대를 감당할 실질적인 현금 동원력이 있느냐에 따라 진입 여부는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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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힘찬나비

    경자(경희궁자이)가 길을 잘 닦아놓긴 했죠. 종로구 아파트 부족한 건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요.

  • 용감한강아지

    창신쌍용은 언덕이 좀 심하긴 한데, 그래도 그 가격이면 서울 도심권에서 대안이 별로 없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