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조그만날다람쥐
1개월 전

경희궁자이 보유세 폭탄인데 창신동 재개발까지 막으면 답 없죠

이번 8·3 세제개편안 내용을 뜯어보니 종로 대장주들 고지서 숫자가 꽤 살벌해질 것 같습니다. 경희궁자이 34평 보유세가 지금도 가벼운 수준이 아닌데, 내년부터 공시가 상승에 세율 구간까지 겹치면 실질적인 세부담이 훅 들어오겠네요. 수익률 사이클상 보유 비용이 자산 상승분을 갉아먹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봅니다. 세금 무서워도 창신동 주민 75%가 재개발에 찬성표 던지는 건 이유가 명확합니다. 종로 일대에 신축 아파트가 워낙 귀하다 보니, 몸테크를 해서라도 상급지 자산을 확보하겠다는 열망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죠. 세금 부담보다 신축이 주는 희소 가치가 훨씬 크다고 시장은 판단한 겁니다. 그런데 구청장이 이걸 '투기'로 규정하고 막아서는 건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40억 자산가인 분이 재개발 찬성 주민들을 투기꾼으로 몰아세우는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죠. 공급을 막아 특정 표심을 챙기려는 정치적 계산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이전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답답하군요. 결국 구청장의 공급 억제 기조가 계속되면 경희궁자이 같은 기존 대장주들만 더 귀해집니다. 세금은 오르는데 신축 공급이 차단되니 몸값은 더 뛰는 왜곡 현상이 고착될 수밖에 없죠. 종로 진입이나 갈아타기 노리는 분들은 이 공급 절벽 상황을 냉정하게 계산해봐야 합니다. 신축 희소성이 세금 리스크를 압도하는 시점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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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신빈강
    1개월 전

    세금이 월급보다 많이 나오게 생겼네요.

  • 박이지
    1개월 전

    창신동은 진짜 입지가 아까운데 구청장이 너무 완고하죠. 이러면 신축 갈아타기 비용만 더 비싸질 겁니다.

  • 황인찬
    1개월 전

    종로구청장님 본인 재산도 40억대라면서 재개발 찬성을 투기로 모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주민 75%가 찬성했다는 건 그만큼 실거주 환경이 절박하다는 뜻입니다. 정치적 논리로 공급을 막으면 결국 피해는 무주택자랑 1주택자가 다 보거든요. 제가 보기엔 공급 절벽 오면 경희궁자이 희소성만 더 올라갈 듯합니다.

  • 당찬여우
    1개월 전

    근거 없이 정치적 계산이라고 하는 건 비약인 것 같아요. 투기 세력 유입 방지도 구청장 업무 중 하나 아닌가요?

  • 그리운생쥐
    1개월 전

    사이클 분석 날카로우시네요. 저도 보유세 무서워서 매도 타이밍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