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홍인형
제주 하락세에 중국 자본만 기웃대네요
지표상으로도 낙폭이 제일 커서 그런지 정세 불안이 자산 가치 하락 우려로 바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누적 하락률이 2% 찍기 직전이라 내국인 투자자들은 제주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가 역력하고요 대신 가격이 조정되니까 자본력 있는 중국인들이 슬슬 입질을 한다는 이야기가 돌더군요. 30년 뒤엔 제주가 중국화될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해요 2027년쯤엔 우리 자본보다 외부 자본 점유율이 집값 향방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듯합니다 그런데 특유의 연세 문화 덕분에 금리가 널뛰어도 실거주 수요는 임대 쪽에서 잘 버티는 편이죠 매매 수요가 임대로 고착화되면서 집값은 떨어져도 거주 비용은 유지되는 구조로 갈 듯해요. 2027년 제주는 정세 불안 속에 수익형 자산으로서의 성격이 훨씬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자본이 하방 지지선을 만드는 조금은 기묘한 형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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