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두운족제비

제주 신축 아파트, 전국 하락 1위에 연세까지 겹치네요

정부에서 규제 완화해주면 시장이 좀 살아날 줄 알았는데 제주도는 분위기가 영 딴판이네요 신축은 그래도 이름값이 있으니 버텨줘야 할 텐데 지금 나오는 숫자들 보면 무겁습니다 실제로 제주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더군요. 누적 하락률이 벌써 2%에 임박했다는데 낙폭 전국 1위라는 사실이 매수 심리를 꽁꽁 얼려버린 듯해요. 제주시 아파트도 지난주에만 0.06%가 또 빠졌던데 왜 신축들까지 기를 못 펴고 눌려 있는 걸까요? 제주 특유의 연세 문화가 매매가를 받쳐줄 힘을 약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육지처럼 전세금이 올라서 매매가까지 같이 오르는 게 아니잖아요. 1년치 방세를 미리 내는 연세가 보편적이다 보니 전세가율 자체가 낮게 형성되어 가격 하방 지지가 안 되는 거죠.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도 전세를 끼고 집을 사기가 힘든 환경인 듯싶습니다 매매가를 받쳐줄 보증금이 적으니 하락장에서 가격이 더 빨리 떨어지고요 규제를 풀어준다고 해도 이런 임대차 체질이 바뀌지 않으면 신축의 무거운 흐름은 계속될 겁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이상 외지 자본이 들어오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니까요 물론 실거주자에게는 지금의 하락이 기회일 수도 있겠지만요 다만 연세로 거래하니 신축 가격이 잘 안 버텨져서 당분간은 힘들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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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게을러빠진가재

    제주는 전세가 귀해서 갭투자가 아예 안 먹히는 동네죠. 연세로만 돌리니 매매가 받쳐줄 전세가율이 안 나와서 하락장엔 장사 없는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