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시티 1차 갭투자, 전세가율보다 교육·커뮤니티가 우선일까
강남 신축들 임장 다니면서 느낀 건데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40~50% 수준이어도 시세가 안 꺾이더라고요. 아마 단지 내 커뮤니티나 조경 같은 인프라가 워낙 독보적이라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받쳐주는 덕분이겠죠. 이런 현상이 이제 지방 대장주급 단지들에서도 똑같이 나타날 거라 봅니다. 대표적으로 임동 챔피언스시티 1차가 3,216가구나 되는 메머드급인데, 여기 44층 스카이라운지나 실내수영장 같은 시설 들어오면 지역 전세 수요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겁니다. 특히 학부모 입장에서 종로엠스쿨이나 YBM 같은 대형 교육 브랜드 제휴는 정말 무시 못 할 요소거든요. 단지 안에서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락장에서도 전세가를 방어하는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만들어줄 겁니다. 결국 갭투자할 때 전세가율 수치 70% 이런 숫자만 볼 게 아니라 전세 수요가 끊이지 않을 특화 콘텐츠가 있는지를 따져야 합니다. 이런 하이엔드급 대단지는 초기 전세가율이 조금 낮더라도 향후 가치 상승폭으로 그 리스크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판단이 드네요. 지방일수록 '어디든 똑같은 아파트'가 아니라 이런 독보적인 상품성을 가진 곳에 묻어두는 게 가장 안전한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댓글3개
- 임인리1개월 전
근데 광주에서 3천 세대 넘는 물량 한꺼번에 터지면 초반 전세가는 좀 고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게을러빠진말1개월 전
맞아요. 수영장이랑 대형 학원 제휴는 진짜 사기급이긴 하죠. 애 키우는 입장에선 저런 단지가 전세 1순위긴 함.
- 노하리1개월 전
분석 좋으시네요. 저도 숫자보다 입주장 때 실거주자들이 얼마나 선호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대장은 하락장에서도 버티는 힘이 다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