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부지 산단 전환이 부안 집값의 진짜 승부처인 이유
결국 부동산은 일자리입니다. 예전 방배동이 상급지로 꼽힌 건 3대 업무지구 접근성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죠. 주거 가치는 결국 양질의 일터로 얼마나 빨리 가느냐에서 결정됩니다. 이번에 새만금 잼버리 부지가 산업단지로 용도 변경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기존 농생명 용지일 때보다는 분명 진일보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지가 상승 측면에서도 농지보다는 산단이 유리하니까요. 다만 등기 쳐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용도 변경이 곧장 호재는 아닙니다. 일부에서는 벌써 창고 몇 개 들어오고 끝날 거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더군요. 실제로 지게차와 빠렛트만 굴러다니는 물류 단지가 된다면? 그건 배후 도시 부안의 주거 가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입니다. 이름만 산단이지 실속이 없으면 지역민 피로감만 더 쌓일 뿐이죠. 물론 35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사업이라 다들 예민하실 텐데요. 단지 내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아파트 값을 결정하듯, 이 산단에 어떤 '하이엔드' 기업이 들어오느냐가 핵심입니다. 단순 제조업보다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첨단 산업 유치가 필수적이에요. 양질의 일자리가 없으면 새만금 배후 도시도 결국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산업단지라는 껍데기보다 내용물을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확정되지 않은 장밋빛 호재에 휩쓸리기엔 리스크가 적지 않죠. 지게차만 보이는 산단인지, 아니면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곳인지, 입주 기업 리스트가 구체화될 때까지는 좀 더 보수적으로 지켜볼 생각입니다. 부동산은 결국 사람이 모여야 돈이 되는 법이니까요.
댓글4개
- 정다나1개월 전
35년째 새만금 소리만 들으면 이제는 지칩니다. 이번엔 진짜 뭐라도 들어오긴 하려나 모르겠음.
- 보람찬올빼미1개월 전
산단 전환은 환영인데 기업 유치 안 되면 그냥 허허벌판이죠. 관리규약 검토하듯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 진명찬1개월 전
기업들 입장에서 부안까지 내려갈 메리트가 있을까요? 세제 혜택이라도 파격적으로 안 주면 힘들 듯.
박재하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결국 기업이 와야 사람도 오고 인프라도 깔리는 건데, 지금은 너무 안갯속임.
답글 1개 펼치기 - 아픈박쥐1개월 전
방배동이랑 비교는 좀 무리수 아님? 거긴 서울 한복판이고 여기는 지방인데 입지 자체가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