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한루용
1개월 전

익산 펠리피아 104타입 펜트리, 지방 0.1%의 희소가치일까?

익산 펠리피아 모델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수십 년간 전국 대장주들 모하를 다녀봤지만, 이번엔 느낌이 좀 다르더군요. 질문 하나 드려보죠. 왜 사람들은 84B랑 104 유니트에만 그렇게 줄을 서서 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시공사 세움이 작정하고 뽑은 펜트리랑 동선 설계가 거기 다 몰려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40평형대(104) 펜트리 공간은 웬만한 서울 펜트하우스 부럽지 않게 나왔더라고요. 그럼 또 질문, 지금 같은 지방 장세에 이런 고스펙 아파트가 과연 시장에서 먹힐까요? 나는 된다고 봅니다. 예전에 대구 수성구 처음 들어갈 때도 다들 안 된다고 말렸거든요. 하지만 결국 이런 '희소 평면'을 가진 단지들이 나중에 그 지역 부촌의 기준점이 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실거주자가 굳이 이런 넓은 수납공간과 대형 평수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살아보면 압니다. 수납이 삶의 질을 결정하고, 그 질이 결국 집값을 결정하거든요. 물론 내 통장 잔고가 이 아파트의 품격을 못 따라가는 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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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규리
    1개월 전

    104타입 펜트리 진짜 운동장임. 나도 보고 깜짝 놀랐음.

  • 맹루리
    1개월 전

    저도 다녀왔는데 세움이 평면 하나는 기막히게 뽑았더군요. 익산에서 이런 구조 다시 보기 힘들 듯합니다.

  • 김유오
    1개월 전

    50대면 이제 넓은 집 가고 싶죠. 애들 다 나가면 수납 빵빵한 펜트리가 최고임. 나도 마누라 핑계 대고 등기 하나 치고 싶네.

  • 용감한펭귄
    1개월 전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베테랑님 분석 보니까 눈이 좀 트이는 기분이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