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붉은물개
원정 진료 지긋지긋한데 신대 vs 선월 중 어디가 상급지일까요
여순광 살면서 제일 서러운 게 애들 아플 때 서울이나 광주까지 달려가는 거였는데 말이죠. 저도 저번 달에 부모님 모시고 광주 원정 진료 다녀오느라 하루 통으로 날렸습니다. 동네 의원은 진료 시간도 짧고 야간에는 큰 병원 응급실 말고는 답이 없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순천대 500병상 부속병원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단순히 병원 하나 들어오는 수준이 아니라 지역 의료 체계가 통째로 정비되는 느낌입니다. 갈아타기 고민 중인 입장에서 보면 신대지구랑 선월지구 저울질이 더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기존 인프라랑 학군이 탄탄한 신대지구가 대형 병원 시너지를 더 크게 가져갈지, 아니면 병원 배후지로 쾌적함을 내세운 선월지구가 치고 올라올지 따져보게 되네요. 대출 규제 때문에 자금 줄어든 시기라 고민은 깊어지지만요. 결국 의료 인프라 같은 확실한 호재가 받쳐주는 '의세권' 신축으로 옮기는 게, 하락장에서도 자산 방어하고 실거주 만족도 챙기는 가장 현실적인 루트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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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주
500병상 규모면 전남 동부권에서는 진짜 큰 거죠. 신대지구 사는데 병원 들어오면 상권까지 더 좋아질 것 같아 기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