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박도아
1개월 전

부안 잼버리 부지 산단 전환이 백 년 정체를 깨려면

새만금 사업 시작한 지 벌써 35년입니다. 제가 예전에 하남 덕풍동 살 때 미사 분양받으라는 소리 콧등으로 흘렸다가 지금 미사 15억 가는 거 보면서 속 좀 쓰렸거든요. 그때 4~5억 하던 미분양 줍기만 했어도 팔자가 바뀌었을 텐데 그 미련 때문인지 이번 부안 산단 전환 소식도 남 일 같지가 않네요. 1) 잼버리 용지가 산업단지로 전격 변경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농생명 용지로 묶여있을 때보다는 확실히 행정적으로 체급이 올라간 건 맞죠. 2) 하지만 현지에서는 창고 몇 개 들어오고 말 거라는 예측이 벌써부터 나옵니다. 사실 인프라 없는 땅에 이름만 산단 붙인다고 기업들이 줄 서서 들어오진 않거든요. 3) 백 년이 지나도 변화가 없을 거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뒤집는 게 우선입니다. 단순 용도 변경을 넘어 자족 기능이 담보되어야만 이 긴 정체가 끝날 겁니다. 이번에도 내용물 없는 희망고문으로 끝나면 진짜 답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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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이수형
    1개월 전

    35년이면 강산이 세 번 바뀌고도 남았는데 아직도 용도 변경 타령이라니요...

  • 동그란돌고래
    1개월 전

    저도 덕풍동 살았는데 미사 놓친 건 진짜 뼈아프죠. 근데 부안은 미사랑은 결이 좀 달라보여요.

  • 영리한삵
    1개월 전

    창고 몇 개 들어온다는 소문이 사실이면 지가 상승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됩니다. 기업 유치가 핵심이에요.

    김혜솔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기업이 안 오면 의미 없죠. 그래도 농사 짓던 땅보다는 공장 들어오는 게 낫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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