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김태기
1개월 전

부안 잼버리 부지 산단 전환이 배액배상 부를 호재는 아님

부동산 계약하고 가계약금 보냈는데 갑자기 호재 터지면 매도인이 배액배상하고 계약 깨버리는 경우 많죠. 근데 최근 부안 잼버리 용지가 산업단지로 용도 변경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들썩이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단순히 농생명 용지였던 땅을 이름만 산단으로 바꾼다고 해서, 지가가 폭등하고 아파트값이 바로 따라올 수 있을지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기업 유치보다는 단순 창고나 물류 적치장 수준에 그칠 거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거든요. 실제로 지게차나 빠렛트만 오가는 창고형 단지가 들어서면,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는 게 아니라서 인구 유입이나 주거 수요를 끌어올리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백 년이 지나도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여전한 게 사실이고요. 결국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배액배상까지 감수하며 계약을 파기할 만한 실질적인 투자 근거가 안 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은 섣부른 기대감에 베팅하기보다 기업들이 실제로 입주할 인프라가 갖춰지는지부터 지켜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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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바람직스러운돌고래
    1개월 전

    결국은 일자리의 질이 문제죠. 창고만 들어오면 인구 유입은 기대하기 힘들거든요.

  • 귀여운날다람쥐
    1개월 전

    백 년이 지나도 변화 없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새만금 쪽은 워낙 희망고문을 많이 당해서 이번에도 지켜봐야 해요.

    외로운꽃게
    1개월 전

    위에분 말씀대로 저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봐요. 산단 지정됐다고 다 오르면 대한민국에 안 오를 땅이 어디 있겠어요? 인프라 깔리는 속도 보면 답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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