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줄기찬도마뱀
1개월 전

금리 7% 무서운데 익산 펠리피아 펜트리 보고 마음 흔들려요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넘었다는 기사 보고 손이 다 떨리더라고요. 안 그래도 이직 때문에 거처를 옮겨야 하는데 숫자가 안 맞으면 어쩌나 싶어서요. 근데 또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요. 남편은 수치상 광주 서구 매매가가 0.10% 올랐다며 거기로 가자고 계속 계산기만 두드려요. 확실히 지표가 반등하니까 이성적으로는 그게 맞는 선택 같긴 한데. 저는 오늘 익산 펠리피아 모델하우스 다녀왔거든요. 84B랑 104 타입만 유니트가 열려 있었는데 보자마자 진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와! 특히 펜트리가 어찌나 넓게 빠졌는지 동선이 진짜 예술임. 제가 꿈꾸던 수납 공간이라 여기서 살면 행복하겠다 싶은 설렘이 확 올라오대요. 사실 금리 생각하면 잠이 안 와야 정상인데 이 평면 보니까 머릿속이 하얘지네요. 직장 옮기면 출퇴근 거리도 따져야 하고 대출 이자도 무시 못 하겠죠. 그래도 펠리피아 특화 설계가 눈에 밟혀서 남편이랑 한참을 투닥거렸어요. 결국 집이라는 게 숫자로만 사는 건 아니잖아요. 남편은 리스크 관리하라고 난리지만 저는 이 펜트리 포기가 안 돼서 고민입니다. 일단은 서구 신축이랑 펠리피아 사이에서 조금만 더 갈등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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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푸르른오리
    1개월 전

    와 펠리피아 펜트리 진짜 잘 빠졌긴 했음 ㄷㄷ 근데 금리 7%는 좀 빡세긴 하네요

  • 굳은코알라
    1개월 전

    남편분 말도 일리가 있어요. 서구는 지금 바닥 다지고 올라가는 분위기라 안전하긴 할 듯.

  • 높은꿀벌
    1개월 전

    실거주 한 채는 결국 마음에 들어야 버티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고민해 보세요! 잘 되실 겁니다.

  • 포근한두더지
    1개월 전

    저는 그냥 펠리피아 84B 평면 보고 바로 마음 굳혔어요. 광주까지 출퇴근만 감당되면 실거주 만족도는 거기가 압승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