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명 개정 논란 데이터로 뜯어봤다
세 번 무산된 역 이름 개정안이 다시 올라왔길래 데이터 좀 찾아봤습니다. 단순 감정 싸움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는 돈이 장난 아니네요. 1) 개정 비용: 철도공사 내부 자료를 대강 훑어보니 표지판 교체랑 전산 수정에만 5억 넘게 잡힙니다. 지자체 부담이라는데 결국 우리 세금 나가는 일이죠. 2) 인지도 격차: 포털 검색량 보니까 기존 이름이 연관 검색어 점유율 80%를 넘습니다. 이걸 억지로 바꾼다고 외지인들이 금방 적응할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도 예전에 출장 갈 때 역 이름 헷갈려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해는 가는데. 근데 이 돈이면 차라리 역 앞 도로 정비나 주차장 확충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이름 하나 바꾸는 게 지역 가치를 올리는 본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명칭보다는 그 안의 알맹이가 먼저 채워져야 하는 거 아닐까요.
댓글10개
- 어린하마1개월 전
5억이면 진짜 적은 돈 아니네요. 차라리 그 돈으로 버스 노선이나 하나 더 늘려주지.
- 임선인1개월 전
인지도 80%면 이미 굳어진 건데 바꾸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 전태가1개월 전
근데 외지인들 입장에서는 시 이름이 붙어야 찾기 편하긴 합니다. 저번에 친구도 역 이름만 보고는 거기가 거기인 줄 모르더라고요.
- 푸르른밍크1개월 전
행정 비용 5억이 끝이 아닐 텐데요. 주변 상권 간판이며 지도며 다 바꾸려면 사회적 비용은 수십 배 더 들 겁니다.
- 전준나1개월 전
글쓴이님 분석 보니까 확 와닿네요. 결국 명분 싸움에 실리만 잃는 꼴 같아요.
- 둥근비버1개월 전
이름 바꾼다고 집값 안 올라요. 그냥 정치인들 성과 내기용 아닌가 의심됩니다.
- 짧은산토끼1개월 전
반대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통합 도시 이미지 생각하면 언젠가 해야 할 일이죠.
- 이진루1개월 전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세금 낭비 느낌이 강하네요. 지금 시국에 굳이 그래야 하나요.
- 박정이1개월 전
이미 세 번이나 무산된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이번에도 소모전만 하다가 끝날 것 같은데.
- 먼박쥐1개월 전
역 앞 인프라 부족하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 거기 내려서 갈 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