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X 역세권 갈아타기 이번에는 진짜 가볼까
드디어 저도 결단을 내릴 때가 온 것 같아요. 옆 동네로 갈아탄 친구 녀석이 이번에 웃는 거 보고 잠이 안 오더라고요. 도보권에 광역급행철도 들어온다는 소식이 진짜 결정타였죠. 사실 이게 그냥 기차 하나 생기는 수준이 아니잖아요. 지하철 불모지였던 우리 동네에 핵심 인프라가 박히는 거니까요. 근데 완공까지 10년은 족히 걸릴 텐데 그게 좀 걸리긴 해요. 그래도 역세권 혜택으로 용적률 상향까지 기대할 수 있다니 마음이 요동치네요. 이런 기회가 또 올까 싶어서 어제는 매물까지 보고 왔어요. 지금 집은 너무 좁아서 애 키우기도 힘든데 이번엔 진짜 가고 싶네요. 물론 삽 뜨는 거 보고 들어가라는 말도 많아서 고민은 좀 돼요. 근데 그때 되면 제가 들어갈 자리가 남아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 어차피 지방은 이제 역세권 아니면 답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까 점심 먹는데 와이프는 너무 서두르는 거 아니냐고 핀잔을 주네요. 그래도 저는 이번 기차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진지하게 밀어붙여 보려고요.
댓글7개
- 유저6569
CTX는 단순 교통망이 아니라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일이죠. 무조건 가야 합니다.
- 유저6016
맞아요. 저도 같은 고민 중인데 지방은 철도 유무가 자산 가치를 완전히 가를 거예요.
- 유저6091
착공도 안 했는데 벌써 설레발인가요. 20년 뒤에나 탈 수 있을 텐데 돈 묶이는 거 생각하셔야죠.
- 유저4472
좋은 건 알겠는데 지금 가격에 이미 반영된 건 아닌지 잘 따져보세요.
- 유저5573
오송역 접근성 좋아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어요. 공항 가기도 편해지고요. 수도권이랑 연결되는 게 핵심이죠.
- 유저1771
서울 지하철이랑 비교하는 분들 많은데 배차 간격 보면 실망하실 겁니다. 그냥 기차예요. 너무 큰 기대는 독이 됩니다.
- 유저3298
저는 조금 더 지켜보려고요. 계획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