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X 노선 윤곽 등장, 정차역은 안갯속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윤곽이 드디어 잡혔네요. 64km 구간에 최고 시속 180km라니 속도감이 정말 엄청납니다. 기존 지하철보다 2배는 빠른 셈이라 청주에서 대전까지 30분이면 충분하죠. 수도권 GTX랑 비교해도 사업성이 꽤나 탄탄해 보입니다. 근데 발표 자료를 다시 훑어보다가 좀 당황했네요. 핵심 노선은 그려져 있는데 우리가 진짜 궁금한 정차역 이름이 하나도 없어요. 어디에 서느냐에 따라 동네 분위기가 천지 차이일 텐데 말이죠. 아, 제가 너무 앞서나갔나 싶기도 한데 역 위치가 안 나오니 답답하긴 합니다. 결국 구체적인 지점이 찍혀야 실감이 날 것 같은데 아직은 좀 멀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충청권이 하나로 묶인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확실히 호재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역세권 발표나면 그때 다시 한번 제대로 뜯어봐야겠어요.
댓글10개
- 점잖은물개2개월 전
대전 청사 쪽은 이미 분위기 달아오르는 느낌이네요. 진짜 30분 컷이면 생활권이 완전히 바뀔 듯합니다.
- 이도경2개월 전
근데 이거 예산 확보는 제대로 된 건가요? 맨날 계획만 거창하고 실제 삽 뜨는 데까지 10년 넘게 걸리는 거 한두 번 본 게 아니라서요. 솔직히 선거용 아닌가 의심부터 듭니다.
- 잘난꿀벌2개월 전
세종 내부 정차역이 어디냐가 최대 관건이겠네요. 조치원 쪽인지 아니면 신도심 깊숙이 들어오는지에 따라 파급력이 다를 테니까요.
- 윤경서2개월 전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 되겠어요. 지금은 공항 가기가 너무 불편한데 철도 뚫리면 이용객 확 늘어날 것 같습니다.
- 신안재2개월 전
역 위치도 안 정해졌는데 벌써 호재라고 들뜨는 건 오바죠. 희망 회로만 돌리다가 역 못 들어오면 그 상실감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시는지. 저는 확정 공고 날 때까지는 안 믿으렵니다.
- 홍석지2개월 전
맞아요. 속도가 진짜 핵심인 것 같아요. 수도권 출퇴근하는 느낌으로 충청권 안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네요. 집값 싼 쪽으로 인구 이동도 꽤 일어날 것 같고요.
- 반가운밍크2개월 전
정부안 윤곽만 나온 상태라 아직 갈 길이 멀긴 합니다. 민자 사업으로 진행된다는데 수익성 검토에서 역 개수가 줄어들까 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 즐거운고니2개월 전
대전에서 청주까지 30분이면 누가 청주에 살겠어요? 인프라 좋은 대전으로 다 빨려 들어가는 빨대 효과 생길 게 뻔해 보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이 아니라 특정 지역 몰아주기 같아요.
- 즐거운노루2개월 전
60km 넘는 구간을 광역철도로 잇는다는 발상 자체가 좋습니다. 이런 큰 사업이 있어야 지역 경기도 좀 살아나고 사람들도 관심을 갖죠.
- 안타까운도마뱀2개월 전
결국 정차역 인근 땅값이 먼저 움직이겠네요. 발표 나기 전에 미리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있을 텐데 정보 싸움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