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신한우

AI 프롬프트 한 줄로 전문 서적 수준 결과물 완성

예전 전산화 처음 도입될 때 느꼈던 기분과 비슷하다. 종이 장부 쓰던 시절에서 엑셀로 넘어가던 그 충격과는 비교도 안 된다. 아는 지인이 AI로 뽑아낸 사업 계획서를 보여줬다. 특정 입지 분석부터 임대 수익 시뮬레이션까지 그냥 책 한 권 분량이 나왔다. 설마 했는데 내용을 훑어보니 소름이 돋았다. 내가 직접 돌려본 건 아니고 옆에서 구경만 했는데도 기가 차더라. 아까 뉴스 보니까 영상도 뚝딱 만든다는데 세상 참 무섭게 변한다. 근데 중간에 수치 하나가 묘하게 튀는 거 보니까 아직 완벽하진 않은가 싶다. 그래도 이제 단순 정보 취합하는 일들은 설 자리가 없어 보인다. 이런 속도면 3년 뒤에는 어떤 풍경일지 짐작조차 안 간다. 나 같은 구세대들은 이 흐름에 올라탈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그냥 오늘은 복잡한 생각 말고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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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싱그러운새우

    진짜 무서운 속도네요. 저도 어제 그림 그려주는 거 보고 말문이 막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