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영윤

7억대 역세권보다 대단지 인프라에 비중을 두는 이유

현금 3억에 대출 끼고 7억대 단지 두 곳 보고 있습니다. 역세권 소규모 단지랑 좀 멀어도 인프라 좋은 대단지 사이에서 고민이 깊네요. A단지는 역 바로 앞이라 출퇴근은 편한데 내부 시설이 좀 아쉽습니다. B단지는 마을버스 타야 하지만 커뮤니티가 워낙 잘 돼서 애 키우기엔 훨씬 나아 보이고요. 가격대는 둘 다 6억 후반에서 7억 초반이라 예산 안에는 들어옵니다. 아까 실거래가 다시 보니 B단지 로열층이 7억 2천에 찍혔더라고요. DSR 계산해보니 제 연봉으로는 대출 4억까지가 한계라 취득세 생각하면 좀 빠듯합니다. 사실 아내랑 저랑 의견이 계속 갈려서 어제 좀 투닥거렸는데 이게 참 결정이 어렵네요. 가족들 취향 다 맞추는 게 집 고를 때 가장 큰 숙제인 것 같아요. 청약 점수가 40점대라 분양은 포기 상태고 결국 구축 매수만 남았거든요. 지금은 대단지 생활권 쪽으로 마음이 좀 더 기울긴 했는데 관리비가 또 걱정됩니다. 실거주 만족도만 보면 대단지가 맞는데 나중에 매도할 때 생각하면 역세권이 답인가 싶어 머리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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