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집 매도하고 9억대 상급지 갈아타기 계산서
지금 거주 중인 6억 아파트 매도하고 9억대 단지 노리는 중이다. 부동산에서는 무조건 가격 낮춰서 빨리 던지라는데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입주 때부터 배관이랑 단열재까지 내 손으로 다 체크하며 관리한 집이다. 정성 들여 농사짓는 사람이 상품 고르듯 나도 이 집 컨디션에 진심이었다. 취득세랑 이사비 계산해보니 가용 현금 2.5억에 대출 1억이 더 필요하다. 선매수했다가 내 집 안 팔리면 낭패라 무조건 선매도 전략으로 가려 한다.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혜택받으려면 매도 시점 조율이 핵심인데 머리 아프다. 중간에 잔금 일정 꼬일까 봐 가끔은 그냥 여기서 살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헐값에 내 집 넘기느니 차라리 갈아타기 시기를 늦추는 게 맞다. 내가 공들인 가치를 알아주는 임자가 나타날 때까지는 고집 피워볼 생각이다.
댓글10개
- 짙은북극여우1개월 전
직접 관리한 집은 확실히 임장 가보면 티가 나더라고요. 제값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 나강원1개월 전
현금 2.5억이면 대출 1억 끼고 9억대 충분히 가시겠네요. 부럽습니다.
- 서툰여우1개월 전
요즘 같은 시장에 내 집 가치 알아주는 매수자 찾기 쉽지 않을 텐데. 가격이 깡패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 힘찬삵1개월 전
선매도 전략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요즘 잔금 사고 터지는 집들이 한둘이 아니라서요. 리스크 관리부터 하시는 게 맞죠.
- 안나솔1개월 전
수리 내역 증빙 서류 다 챙겨두셨나요? 매수자한테 그거 보여주면 신뢰도가 확 올라갑니다.
- 배수건1개월 전
근데 6억에서 9억 가는데 대출 1억으로 끊기나요? 세금이 복비 합치면 생각보다 지출이 클 텐데 계산 다시 해보세요.
- 김이솔1개월 전
저는 그냥 제값 포기하고 던졌습니다. 상급지 매물 날아가는 거 보니까 속이 타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작성자님은 인내심이 대단하시네요.
- 정연원1개월 전
매도 시점 잡는 게 진짜 예술의 영역이죠. 비과세 요건 맞추는 거 삐끗하면 세금으로 다 나갑니다.
- 신윤선1개월 전
공들인 집인 건 알겠는데 매수자 입장에서는 그냥 구축일 뿐입니다. 현실을 보셔야 갈아타기 성공합니다.
- 김호라1개월 전
9억대 단지 어디 보고 계신가요? 입지만 괜찮으면 대출 좀 더 당겨도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