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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대 예산으로 청주 주요 입지 저울질한 기록

고등학생 되는 큰애 학원 때문에 이번에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예산 6억 원 선에서 청주 곳곳을 남편이랑 직접 돌아보고 왔어요. 공원 많고 단지 정비 잘 된 쪽은 확실히 애들 키우기 쾌적하더군요. 터미널 가깝고 학교도 신설이라 마음이 많이 기울긴 했습니다. 근데 장 보러 갈 때마다 차를 끌고 나가야 하나 싶어 망설여져요. 백화점 근처는 말할 것도 없이 생활 인프라가 정말 화려합니다. 학원가도 이미 완성형이라 엄마들이 왜 여기 모이는지 알겠더군요.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여기가 답이다 싶었는데 연식이 참 걸립니다. 남편은 자꾸 회사 가까운 신규 택지 개발 지구를 밀고 있네요. 직주근접에 나중에 가치 상승 생각하면 거기가 맞긴 하겠죠. 아, 남편은 본인 출퇴근만 편하면 장땡인지 자꾸 거기만 말해요. 막상 가보니 아직은 휑한 느낌이라 애들 교육이 제일 걱정됩니다. 자산 가치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공부 뒷바라지가 우선이라서요. 어디가 실속 있을지 밤새 고민해도 결론이 안 나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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