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된 마을 표지석 교체 현장 보고 왔습니다
출퇴근길에 늘 보던 낡은 마을 비석이 드디어 바뀌었네요. 50년 만에 새 얼굴로 갈아끼웠다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게감이 달라요. 그 변화가 매일 오가는 길목에서 딱 느껴지거든요. 결국 이런 사소한 정비가 동네 인상을 결정하는 건데 말이죠. 사실 지금 전세 만기 앞두고 고민이 진짜 많았거든요. 신도심 새 아파트로 가자니 월급에서 나가는 대출 이자가 너무 뼈아파요. 지금 사는 곳은 낡았어도 주거비는 확실히 아낄 수 있거든요. 근데 또 이런 상징물 하나 바뀌는 거 보니까 마음이 흔들리네요. 투자 가치로만 따지면 신축이 맞는데 종잣돈 모으기엔 여기가 낫지 싶다가도. 아, 아침에 본 그 비석 하나 때문에 생각이 꼬이는 게 웃기긴 합니다. 당장 6억 넘는 대출 끼고 신축 가는 게 맞는 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 동네에서 조금 더 버티면서 시드나 더 키울까 고민입니다.
댓글10개
- 총명한꿀벌3개월 전
50년이면 진짜 오래됐네요. 환경 바뀌면 동네 기운도 달라지더라고요.
- 반가운고래3개월 전
비석 하나로 집값 안 올라요. 냉정하게 현실을 보셔야 합니다.
- 강준별3개월 전
주거비 아껴서 시드 모으는 게 최고죠. 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저도 매일 갈등 중입니다.
- 박지호3개월 전
대출 6억이면 이자만 월 200 넘을 텐데 그거 감당하면서 신축 가는 게 맞을까요? 저라면 그냥 거기서 더 버팁니다.
- 검은딱다구리3개월 전
동네가 깔끔해지면 정이 더 가긴 하죠.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요.
- 이안하3개월 전
원래 구축은 그런 소소한 변화 보고 사는 거예요. 어차피 살기로 한 거 기분 좋게 생각하세요.
- 김혜선3개월 전
신축 가면 몸은 편한데 통장은 텅텅 비죠. 저는 주거비 줄이는 쪽에 한 표 던집니다.
- 단아한여우3개월 전
근데 50년 된 동네면 재개발 이야기는 없나요? 표지석 바꿀 정도면 지자체에서 신경은 쓰나 본데.
- 새로운꽃게3개월 전
비석 바꿨다고 고민하시는 게 귀여우시네요. 근데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웃음이 안 납니다.
- 김라이3개월 전
결국 선택은 본인 몫이죠. 6억 대출이 월급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인지가 제일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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