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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이하 실거주는 병원 입지가 우선이다

요즘 5억 이하로 집 알아보는 젊은 부부들 보면 십수 년 전 하락장 끝물 분위기가 떠오른다. 그때도 직장 바로 앞이냐 인프라 갖춰진 준신축이냐로 밤새 토론하곤 했다. 현장 가보면 답이 나오는데 육아하는 입장에서는 슬세권보다 병세권이 최고다. 나도 예전에 애 열날 때 새벽에 차 몰고 헤매던 기억이 나서 병원 입지는 무조건 높게 친다. 출퇴근 30분 더 걸리는 건 몸이 고달프면 그만이지만 애 아픈 건 대책이 없다. 기름값 생각하면 직주근접이 맞나 싶어서 나도 가끔 헷갈리긴 하지만 결론은 항상 같았다. 인프라가 완성된 곳은 낡아도 가치가 안 무너지고 가격 방어가 확실히 된다. 4~5억 선이면 지금 신생아 대출 끼고 도심권 진입하기에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다. 결국 애 키우기 편한 동네가 나중에 팔 때도 환금성 면에서 고생 안 시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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