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지역 혐오시설 무더기 인허가 배후 기록
우리 동네는 역세권 도보 10분에 대형 마트가 3개나 있는 살기 좋은 곳입니다. 녹지 비율도 30%가 넘어서 쾌적함 하나는 전국 상위권이었죠. 하지만 2017년에 일어난 행정 결정을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당시 외곽 부지에 소각장 신설과 증설안이 대거 통과됐거든요. 기존 80톤 규모였던 처리 용량이 무려 320톤까지 급증했습니다. 반경 2km 안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걸 알고도 내린 결정입니다. 당시 인허가 서류를 보면 시장과 부시장 실명이 그대로 나옵니다. 권한 대행 체제였던 시기라 책임 소재가 더 복잡하게 얽혀 있죠. 솔직히 저도 그때는 다른 지역 분양권 보느라 관심이 덜하긴 했습니다. 근데 막상 거주해 보니 비 오는 날 탄 냄새가 거실까지 들어옵니다. 행정의 잘못된 판단이 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동시에 흔들고 있네요. 누구를 위한 증설이었는지 데이터로 끝까지 따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댓글4개
- 김현하1개월 전
진짜 2017년이 우리 동네 흑역사죠. 저도 그때 승인 서류 정보공개 청구해서 보고 기함했습니다.
- 수줍은독수리1개월 전
근데 인구가 늘어나면 쓰레기 처리 시설 확충은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너무 한쪽 면만 보시는 것 같아서요.
높은원숭이1개월 전시설 확충이 필요한 건 맞는데 왜 하필 주거지 근처로 몰았냐는 게 핵심이죠. 윗분은 그 거리에서 직접 살아보고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답글 1개 펼치기 - 조형빈1개월 전
증설 규모가 4배나 된다는 건 좀 충격적이네요. 당시 시의회에서 이걸 왜 조용히 넘어갔는지 의문입니다.
- 김석재1개월 전
요즘 공기 질 나빠진 게 기분 탓이 아니었네요. 특히 새벽에 창문 열어두면 매캐한 냄새가 확실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