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수상 경력까지 박탈당한 그 단지 뒷말
오늘 학원 셔틀 기다리다가 엄마들 사이에서 나온 얘기 듣고 정말 놀랐어요. 예전에 우리 지역에서 시공 품질로 상까지 받았던 그 유명한 대단지 있잖아요. 이번에 무슨 서류 조작 정황이 나와서 그 영예로운 타이틀이 취소됐다더라고요. 사실 20년 전만 해도 거기 입주하는 게 모든 엄마들의 로망이었거든요. 저도 그때 무리해서라도 거길 잡아야 하나 싶어 남편이랑 밤새 고민했었죠. 아니 사실 고민이 아니라 제가 거의 울면서 들어가자고 떼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오늘 직접 단지 근처 지나가 보니까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고 참 썰렁해요. 그나저나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애들 감기 걸릴까 봐 걱정이네요. 결국 거짓으로 쌓아 올린 명성은 수십 년이 지나도 결국 대가를 치르나 봐요. 이미지가 한 번 꺾이니까 단지 커뮤니티에서 항의하고 난리도 아니라고 하네요. 입지만 보고 믿었던 사람들만 중간에서 입장이 정말 난처해진 것 같아요.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저라면 그 돈 주고 거기 다시 들어가긴 힘들 것 같아요.
댓글10개
- 박강찬3개월 전
어머 거기 제가 예전에 살던 곳인데 충격이네요. 그때도 층간소음 때문에 말 많더니 결국 터질 게 터졌나 봐요.
- 백석세3개월 전
22년 만에 취소라니 정부도 참 일 처리 늦네요. 이미 시세에 반영 다 됐을 텐데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인가 싶고요.
- 김솔강3개월 전
조작은 무조건 퇴출이 답이죠. 안 그런 단지 찾는 게 더 힘들겠지만 본보기로 잘한 결정이라 봅니다.
- 최재리3개월 전
글쓴이님 저도 거기 고민했었는데 안 가길 천만다행이네요. 근데 거기가 12억대 밑으로 떨어질까요? 입지는 워낙 좋아서요.
- 늦은말3개월 전
입지 타령 좀 그만하세요. 기초 서류부터 가짜라는데 무너져도 입지 타령 하실 건가요? 이런 분들 때문에 조작이 안 없어지는 겁니다.
- 잘난수달3개월 전
맞아요. 저도 애 친구 엄마한테 들었는데 그 집은 이미 내놨다더라고요. 근데 보러 오는 사람이 아예 끊겼다고 울상이던데요.
- 허형가3개월 전
세상에 믿을 곳 하나 없다더니 딱 그 꼴이네요. 요즘 신축도 불안한데 구축까지 이러면 어디로 이사 가야 하나요?
- 박인솔3개월 전
그래도 브랜드 이름값은 어디 안 가겠죠. 잠시 시끄럽다가 다시 오를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기회라고 봐요.
- 김별종3개월 전
기회는 무슨 기회입니까? 도덕적 결함이 있는 단지는 나중에 매도할 때 고생 꽤나 하실 텐데요.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 박가은3개월 전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교육 환경이 제일인데 참 아쉽네요. 그 단지 독서실이나 커뮤니티는 정말 잘 되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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